저는 1박 이용했기 때문에 제 경험이 이 숙소의 전부는 아닐테지만 제가 겪은 그대로 서술해보겠습니다. 오전 9시가 리셉 오픈 시간인데 리셉에 아무도 없고 자리를 비웠으니 전화 하라는 메모만 남겨져 있었는데 그 전화는 꺼져있었어요 ^^ 불꺼진 로비에서 몇분 기다리니 어느 방에서 스탭 한분이 자다 깬 모습으로 나오셔서 체크인은 오후3시라고 하셨고 저는 짐만 맡기고 외출했는데 돌아왔을때 방 호수만 알려주고 다른 기타 세부 이용 안내 일체 안해주셨어요. 게하 자주 이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눈치껏 방 찾아서 짐풀고 했고요. 심지어 방 안에 화장실 문 고장나서 문 닫으면 안된다는 것도 안 알려주셔서 갇힐뻔 했는데 같은 방 분이 열어주시더라구요 ^^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안전과 연관된 부분을 왜 고지 안해주시는지? 그리고 어디서 들어온건지 날파리, 모기 같은게 방안에 계속 날라 다녔어요.. 마지막에 체크아웃할 때 다른분께서 (하우스키핑 하시는 분 인거 같았어요) 보증금이랑 열쇠 관련해서 얘기하시던데 전 돈 안냈고 열쇠도 안받았다고 하니 알겠다고 그냥 가시면 된다해서 나왔는데 숙소 이용하면서 기본정보도 안쓰고 대충 예약 확인만해서 방 내주는거랑 열쇠 저한테만 안주신건지 그것도 황당하네요.
아무튼 가로수길 접근성은 너무너무 좋고요 지하철역이랑도 그리 안멀어서 이동하기 좋아요. 저처럼 잠만 잘 계획이면 나쁘지 않구 근데 나는 숙소가 중요하다 하시면 피하시면 될 것 같아요. 아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자체가 처음이신분도 여기 오면 많이 당황 하실 거 같아요 스탭이 불성실해서요 ^^